-제약공학전공·동아시아문화전공, 글로벌 취업 경쟁력 강화 본격화-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4월 29일(화), 인문대학 인문마루에서 제약공학전공, 동아시아문화전공, ㈜해미르(HAEMIR)간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국내․외 제약 산업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제약공학전공과 동아시아문화전공이 긴밀히 협력해 기술, 문화, 글로벌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크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중국의 틈새시장 진출을 모색하면서, 마케팅·영업 분야에서 중국어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목포대 제약공학전공은 실제 제약회사와 유사한 생산 및 품질 관리 설비를 갖춘 '시그니처랩(Signature Lab)'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활발한 산학협력으로 기업 친화적인 학과로 주목받고 있다. 동아시아문화전공은 중국어 및 동아시아 문화, 국제관계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해미르(HAEMIR)는 1999년 설립된 무역 전문기업으로, 구강사업부, 제약사업부, 반려동물사업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특히 제약사업부는 중국의 대형 제약 생산․설비 전문기업인 CANAAN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다수 제약사에 주사제․고형제 생산라인, 식품 및 화장품 생산 설비, 제약용 포장 필름 등을 공급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목포대는 실무 중심 교육 강화, 해외 영업 및 마케팅 실전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초청 특강, 기업 연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시아문화전공 한담 교수는 “이번 3자 협약은 전공 간 경계를 넘어선 융합형 취업 역량 강화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제약공학전공 담당자 061-450-2345/동아시아문화전공 담당자 061-450-2143
사진: 국립목포대 제약공학전공 김정진(왼쪽부터) 교수, 서종배 교수, 해미르 김영광 팀장, 동아시아문화 전공 피경훈 교수, 한담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