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문화연구원은 한반도의 도서ㆍ해양문화의 기반과 성격을 규명하고, 활용방안을 제시할 목적으로 1983년 3월에 설립하였다.
1982년 7월, 암태도를 답사한 후, 서남해→한국→동아시아의 자료를 『도서문화』에 게재해 왔다. 이 작업은 중점연구소(1999, 2005)를 거쳐 심화되었고, 인문ㆍ사회ㆍ자연학문연구자들은 도서ㆍ해양문화의 조사ㆍ연구, 정보화 및 문화콘텐츠 개발, 연구자 네트워크 구축 및 정책 자료 확보ㆍ개발에서 협업ㆍ소통한 총서를 내놓았다.
현재는 2009년 11월 인문한국(HK)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임연구인력 9인을 포함한 관련 연구인력 44인 이상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인문한국(HK)사업인 [섬의 인문학]은 육지 중심적 공간인식을 ‘섬을 통해서’ 되돌아보고, 섬과 바다를 포괄하는 새로운 공간인식 패러다임을 창출하되, 文史哲을 근간으로 사회문화, 자연생태, 정책학 등이 통합적 측면에서 협업하고 소통한다. 이것은 지구촌ㆍ세계화에 적실한 공간인식의 인문학적 정형을 만드는 일이다. 이를 위해 우리 연구원에서는 정규 학부ㆍ대학원생, 해양관광의 학부연계전공생, ‘섬 아카데미’생을 양성하는 동시에 인문학의 총합적 가치와 연구모델을 확산할 전문학술총서, 도서해양 교양문고를 발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