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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253
국립목포대 행정․언론미디어학부,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제주 견학 프로그램’ 진행
- 작성일
- 2024.11.28
- 수정일
- 2024.11.28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 조회수
- 111
- 미래를 준비하다! 국립목포대 행정․언론미디어학부, 생생한 현장으로 발걸음하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행정·언론미디어학부(행정학전공)에서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제주도에서 ’2024학년도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견학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찬영(행정학전공) 교수의 인솔 아래 행정학과, 행정·언론미디어학부 재학생 29명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행정학 전공자의 특성을 반영한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 등을 견학하며 실전적 경험을 쌓고 행정 전문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14일에 방문했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방자치 구조와 의회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경심(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 정책의 수립 과정과 의회의 견제와 균형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쌓았다. 제주특별자치도만의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에 대해 논의하며 지방자치의 현실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15일에는 제주대와의 학생교류회를 개최하여 국립목포대와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행정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서의 고민과 학업 방향성을 공유하며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회는 단순한 의견교류를 넘어, 양 대학이 직면한 공통적인 교육 환경의 도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성빈(행정학과 3학년) 학생은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현 시점에서 중도탈락 학생을 줄이기 위한 학생자치기구는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학생자치기구가 학생 유지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연구원에서는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정책 연구에 관한 특강이 진행됐다. 윤원수 제주연구원 연구기획부장은 “제주연구원은 제주도의 지역발전과 지방행정 등의 제도를 개선하고 이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 조사, 분석하여 지역 균형 개발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라고 소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우수한 지방자치 사례와 앞으로의 수행 과제 등을 소개하며 정책 연구의 실제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이에 김본수(행정·언론미디어학부 1학년) 학생은 “정책 연구원이라는 역할을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정책이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행정학도로서 사회에 나가 마주할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채현(행정학과 3학년) 학생은 “지방자치의 현장을 직접 보고 나니 이론으로 배웠던 내용이 더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현장에서 들은 이야기들이 앞으로의 진로를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