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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6048
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 하계 ‘설계·측정 집중교육’ 운영
- 작성일
- 2025.07.03
- 수정일
- 2025.07.03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 조회수
- 169
– 반도체 실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전국의 반도체 관련 계열 진출을 희망하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7~8월 하계 방학 기간 동안 ‘설계·측정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중심으로, 교육 대상자의 수준에 맞춰 ▲ ADS 기반 고속 전자회로 설계 실습, ▲ 마이크로파 회로 설계 실습, ▲ PCB 설계 및 전자파(EM) 해석·측정, ▲ Cadence 기반 Digital IC 설계, ▲ 반도체 소자 측정 실습 등 총 5개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무 맞춤형 교육 실습 중심 강좌로 구성되었다.
교육은 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 내 ‘키사이트홀’에서 진행되며, 타 대학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 출장교육도 가능하다.
강의는 센터장인 전희석 교수가 직접 맡는다. 전희석 교수는 국내외 반도체 설계 및 측정 분야에서 다양한 산업·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 전문가로,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직접 전수할 예정이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은 상시 신청 가능하며, 지난 6월 4일부터는 전북대 반도체과학기술학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약 4주간의 설계 실습 교육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센터 측은 이번 집중교육이 단순한 방학 특강 수준에 머물지 않고, 반도체 실무교육의 혁신적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시범 운영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자의 이해도와 실습 능력을 정밀 분석하고, 향후 1:1 맞춤형 설계 실습과 고도화된 측정 교육 체계로의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현장 밀착형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교육 대상을 재직자까지 확대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 산업계를 위한 실전형 인재 재훈련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의 확대가 아닌, 지역-산업-대학을 연결하는 실무 중심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발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의:화합물반도체센터 공나연(☎ 010-6751-8827)
사진: 전북대학교 반도체과학기술학과 강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