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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7996
국립목포대 RISE사업단,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극복을 위한 지역상인의 새로운 도전
- 작성일
- 2025.11.04
- 수정일
- 2025.11.05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 조회수
- 274
국립목포대 RISE사업단,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극복을 위한 지역상인의 새로운 도전
- 톱머리 상권 회복 리빙랩 프로젝트, 상생과 재도약의 첫걸음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사업단)는 무안농촌신활력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10월 29일 무안 카페 엘마르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피해를 입은 무안군 망운면 톱머리 지역의 상권 회복을 위한 ‘리빙랩(Living Lab)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함께 그리다, 마음과 맛의 협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상인, 청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열린 1차 모임에서는 톱머리 지역 상인 20여 명이 참여해 치유 및 융합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사 이후 상처와 어려움을 겪은 지역 상인 공동체가 다시 협력과 회복의 의미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톱머리 해수욕장은 무안국제공항과 인접한 무안군 대표 해양관광지로, 참사 이후 관광객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인해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 이번 리빙랩은 단순한 행사에 머물지 않고, 향후 ‘톱머리-무안공항-망운면 관광벨트’를 중심으로 공항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체류형 소비 프로그램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특히 상인회 공식 결성을 리빙랩의 최종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준비 중인 상인회 결성 추진위원회는 11월 중 상인 주도의 운영협의체를 구성하고, 12월에 ‘톱머리상인회 창립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해 자율적 협력 기반의 상인회 출범을 목표로 한다.
정남식 교수(도시계획및조경학부)는 “이번 프로젝트는 침체된 지역 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주민, 민간조직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참여형 리빙랩’의 모범사례”라며, “톱머리 지역이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는 실험의 장이자, 이를 통해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더 나아가 조직된 공동체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목포대는 RISE사업단은 지난 5월 2일 전라남도 RISE사업에 선정돼 시군 동반성장 프로젝트 등 총 13개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참여형 리빙랩, 주민교육, 정책개발 등 지역 혁신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국립목포대 RISE사업단 담당자 061-450-2877
사진: 리빙랩 프로젝트 사진 2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