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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910
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 - ㈜에이프로 채용연계 진행
- 작성일
- 2024.09.02
- 수정일
- 2024.09.05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 조회수
- 245
2024년 8월 5일, 화합물반도체센터(전라남도,무안군)는 3명의 교육생이 에이프로에서 채용형 인턴십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에이프로는 2000년에 설립되어 리튬이온배터리 생산 장비와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이차전지 및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개발, 제조 및 공급하는 한국의 선도 기업이다. 이차전지 시장은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장치 시스템(ESS) 등의 수요 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기술 인력의 양성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남도와 도내 반도체센터가 협력하여 이차전지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에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교육생들은 올해 8월부터 에이프로에 입사하여 최신 이차전지 활성화 공정 기술 관련 장비를 운용하고, 5개월간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이후 내년 1월에 정규직 전환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수요에 의해 연구센터가 직접 교육을 주관하고 지자체와 회사가 공동으로 장학금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첫 번째 사례로 손꼽힌다. 선발된 산학장학생은 센터를 통해 올 3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반도체 관련 장비 실습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이론 교육과 실습, 직무 교육등 (110시간) 전문화된 교육을 이수하였다.
화합물반도체센터와 전남 지자체는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국립목포대학교 반도체공학과로부터 우수 인재를 추천받아 회사와 함께 선발하고 센터에서 4개월간 이론부터 실무교육을 진행하였다.
국립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은 “산학장학생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이차전지 분야의 선도 기업에서 직접 기술을 배우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에이프로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과 최신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국립목포대학교는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학생들에게 더 많은 실무 기회와 취업 연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합물반도체센터 전희석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업 연계를 넘어,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우리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앞으로 센터는 연구개발 외에도 전남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계가 필요한 지역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